기획에 ending은 없다

0에서 무한을 만들어내는 maker, 애용 입니다.

나의 직장 일기

보다 나은 기획자에 되기 위한 발걸음 2024

영이로 2024. 2. 12. 20:03

안녕하신가요? 어느덧 새해가 밝았다는 지점이 소름 입니다 ㅎㅎ 

1년 동안, 기획업무에 종사하다보니 느끼는 바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직장생활 깨달은 바
1. 모든게 마음대로 할수 없다

2. 기획 직무만을 할수가 없다.

3. 기획자 = 동네북

4. 소통이 중요하다 

5. 원하는 일만 할수 없다 (이해가 되지 않는 일도 해야한다) 

 

음 내가 아마 환상을 가지고, 이 직업을 뛰어든 것같은 느낌이다. 

뭔가 사용자의 불편함을 위해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사람들에게 이로운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 라는 명목으로 접근했던 내가 오판하였다. ( 업계적 특성) 있지만... 

 

결국에는 회사는 이윤을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는 곳이라는 점 ... 

불편해도 일부러 불편한 의도가 있다는 지점이다. 

 

어렵다

어려워 ...

나참 어리숙한 것같다.

빛좋은 세상이라 부르고 싶었나보다. 

일종의 회의감이랄까....??? 

 

회사에 있으니, 나의 아이디어들이 갇히고 업무에 치이다 보니 

생각하는 뇌가 사라져 버린것같다. 

 

어쩔수 없는 직장생활이 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래도 빛을 바랄수 있는게 있지 않을까? 

그것을 꼭 회사에서 녹여내야 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회사에서 너무 너무 운영 업무만 하다보니 

내가 기획자인줄 망각하고 있었다

기회는 언제든지 올수 있다고 생각한 내가 잘못이다. 

 

기회는 내가 잡는 것이고, 그 기회는 여는 건 순전히 나였다.

직장생활 외에서도, 나는 기획을 할수 있는 기회와 배움을 늘리고자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사실 스토리보드만 봐도 즐거운 나였다. 

기획할 때가 제일 좋다 (어쩔수없다) 

나의 근거와 분석을 기반으로 이서비스는 이것이 부족하다. 

어떤 원인으로 이 기능 필요하다 라는 확신 

 

실제로 그것이 데이터로 산출이 가능하고, 유의미 했다는 결과에 대한 희열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더욱 더더욱 트렌드에 민감해야 하였고, 업계나 

주변 서비스의 상황을 시시각각 살펴야 했었다. 

 

 

나는 이러한 것을 보다 자세히 스터디 하는 기회가 적다는 판단하에 

기회를 넓혀보고자 다시 블로그를 작성해보고도록 할것이다. 

 

염세주의와 부정적인 나의 마음들을 죽이고, 내가 정말 기획하고 분석했던 마음을 초석으로 잡아서, 

풀어나가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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